<영화추천> 영화보다 진한 감동 슬램덩크 더 퍼스트 줄거리

 

추억과 감동을 선사하는 슬램덩크

장르 : 애니메이션

러닝타임 : 124분

개봉일 : 2023년 1월 4일 

영화평점 : 9.25점

누적관람객수 : 212만 명 (2월 4일 기준)

감독 : 이노우에 다케히코

배우(성우) : 나카무라 슈고 (송태섭), 키무라 스바루 (강백호), 미야케 켄타 (채치수), 카미오 신이치로 (서태웅), 카사마 쥰 (정대만), 호우키 카츠히사 (안현수 감독), 세토 아사미 (이한나 매니저)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명작

 

일본만화계에 거장은 슬램덩크의 만화가 이노우에다케히코와 드래곤볼의 만화가 토리야마아키라가 있다. 그의 본명은 나리아이 다케히코이다. 1957년생으로 올해 나이 57세이며, 가고시마현 이사 시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농구에 관심이 없었지만 친구의 권유로 농구부에 입단했다. 작은 키의 그는 가드라는 포지션을 맡았다. 고등학교 시절 만화가가 되기로 한 인생 반환의 시점이다. 21세가 되어 그는 일본만화잡지 소년 점프에 보낸 작품이 편집자 눈에 띄며 만화가가 되기 위해 상경하게 되었다. 슬램덩크는 1990년에 연재하게 되었고 1억 부의 판매를 올리며 최고의 만화가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총 31권으로 완결되었고 판매부수는 1억 7천만 부가 발행되어 현재까지도 인기를 얻고 있다. 애니메이션으로는 일본 TV 아사히채널에서 1993년 10월 16일 ~ 1996년 3월 23일까지 총 101부작으로 방영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개성 넘치는 다섯 명의 캐릭터

 

슬램덩크의 주인공은 한 명이 아니다. 모든 캐릭터가 개성이 넘쳐 모두 주인공인 것만 같다. 대표적인 캐릭터는 북산고의 다섯 명. 미워할 수 없는 악동 강백호, 잘생긴 외모에 천재포워드 서태웅, 반항하는 이미지의 슈팅가드 정대만, 키는 작지만 코트를 지배하는 포인트가드 송태섭, 팀의 기둥이자 주장 센터 채치수까지 개성이 넘친다. 실제 일본에서 사용하는 이름과 한국에서 표현하는 이름은 다르다. 강백호는 사쿠라기 히나미 치이며 1학년으로 키는 189.2㎝, 몸무게는 83㎏, 혈액형은 B형이다. 별명은 천재, 리바운드왕, 빨간 원숭이, 차기 주장 등을 사용하고 있다. 포지션은 파워포워드를 맡고 있다. 두 번째로 서태웅은 1학년으로 루카와 카에데이며 키는 187㎝, 몸무게는 75㎏, 혈액형은 AB형이다. 취미는 잠자기, 별명은 슈퍼루키, 여우 특기는 농구와 싸움이다. 포지션은 스몰포워드를 맡고 있다. 세 번째로는 무서운 얼굴을 소유하고 있는 채치수는 북산고의 3학년이다. 일본에서의 이름은 아카기 타케노리이며 키는 197㎝, 몸무게는 90㎏, 혈액형은 A형이다. 가족으로 여동생인 채소연 (아카기 하루코)가 있으며 포지션은 센터를 맡고 있다. 별명은 고릴라, 골밑의 킹콩으로 불리며 북산고등학교의 주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외모는 무섭지만 따뜻한 마음을 소유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네 번째 정대만은 미츠이 히사시로 북산고의 3학년이다. 키는 184㎝, 몸무게는 70㎏, 혈액형은 A형이며, 슈팅가드를 맡고 있다. 별명은 포기를 모르는 남자, 불꽃남자, 중학 MVP이다. 중학교 시절 카나와현의 넘버 원플레이어로 활동하였다. 무릎부상을 당한 후 인생을 포기하고 1~2학년 시절을 불량한 학생으로 지내야 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영화에서 주인공의 역할을 가진 송태섭이다. 일본 이름은 미야기 료타이며 북산고 2학년이다. 키가 168㎝, 몸무게는 59㎏, 혈액형은 B형으로 왜소한 체격을 가진 그는 포인트가드를 맡고 있다. 이노우에 다케히코 감독 자신이 모티로 한 캐릭터가 송태섭이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닮아있다. 영화는 송태섭의 어린 시절로부터 시작한다. 형인 송준섭과 함께 농구코트에서 대화를 나누며 열심히 농구를 배워간다. 얼마 후 아버지의 죽음을 맞이하며 송준섭은 어린 동생과 어머니를 위해 농구의 주장처럼 가정에 주장을 맡아야 한다고 동생에게 다짐한다. 그런 송준섭이 동생과의 약속을 뒤로하고 친구들과 낚시를 하러 가면서 실종되고 만다. 송태섭은 형을 대신하여 주장을 맡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농구에도 슬럼프가 찾아오게 되고 힘든 시절을 겪게 된다. 캐릭터들의 어린 시절과 옛 기억을 회상하며 산왕공고와의 결전에 돌입하게 된다. 경기 결과는 다섯 캐릭터의 활약으로 극적으로 승리하게 된다. 슬램덩크에서는 명대사들이 나온다. 안현수 감독의 "포기하는 순간 경기는 끝이 납니다"라는 명대사를 떠올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