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 우정의 영화
장르 : 액션, 범죄, 누아르, 드라마
개봉일 : 1988년 7월 22일
러닝타임 : 103분
영화평점 : 8.69점
감독 : 오우삼
배우 : 석천 (용사역), 적룡 (송자호역), 장국영 (아걸역), 주윤발 (마크역)
등급 : 15세 관람가
홍콩누아르의 영웅 오우삼감독
영웅본색 2의 감독 오우삼은 1946년 중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린 시절 홍콩으로 건너가며 국적은 홍콩이다. 1975년 철한유정으로 데뷔를 하였고 영웅본색, 첩혈쌍웅, 종횡사해, 첩혈가두, 페이스오프, 미션임파서블 2 등을 제작 및 감독을 맡으며 유명해졌다. 그는 홍콩의 서극과 함께 홍콩누아르라는 새로운 장르에 정점에 오르게 한 유명한 감독이다. 서극이 프로듀서를 맡고 오우삼이 감독을 맡은 1986년 작품인 영웅본색이 홍콩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흥행을 일으키게 된다. 그 후 영웅본색, 영웅본색 2, 첩혈쌍웅 등을 서극이 프로듀서하고 그가 감독을 맡으면서 더욱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하지만 서극과의 관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나빠졌었고, 그 이유는 서극이 프로듀서인 반면 감독의 연출에 대해 사사건건 간섭을 하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자존심이 강한 오우삼은 서극과 이별하게 되었으나 서극은 홍콩영화에 대한 영향력으로 방해를 받게 되어 거액의 빚을 지게 되었다. 이후 종횡사해 (장국영, 종초홍, 주윤발 출연)에 감독을 맡으면서 다시 홍콩 내에서 흥행을 하게 된다. 오우삼은 할리우드에서 오퍼를 받아 미국으로 건너가게 된다. 그곳에서 하드타깃, 브로큰애로우, 페이스오프 등을 제작하게 된다. 페이스오프는 1997년 당시 유명배우였던 니콜라스케이지와 존트라볼타가 주연을 맡아 개봉하였으며 홍콩 누아르 스타일로 제작이 되었다. 이 영화는 평점이 9.23점으로 오우삼만의 홍콩누아르로 할리우드에서 성공을 알렸다. 2000년에는 탐크루즈와 함께 미션임파서블 2도 최고의 수익을 올리며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이후 오우삼 감독의 작품을 오마주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영화 매트릭스의 쌍권총 슬로모션 등은 그가 남긴 업적으로 남게 되었다.
형제와 가족의 복수를 위한 전쟁
감독에 수감 중이던 적룡은 위조지폐의 사건에 협조를 해 달라는 제안을 받게 된다. 적룡은 단호하게 거절하지만 동생인 아걸이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고 협조하게 된다. 감옥에서 출소 후 자신의 은사인 석천을 만나러 갔으나 석천은 이 사건과는 무관 다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걸은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석천의 딸인 폐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게 되고 폐기는 아걸에게 호감을 얻게 되었다. 적룡은 아걸에게 위함 하다는 걸 알리며 이 사건에서 빠지기를 바란다. 아걸은 승진을 하기 위해 사건에 더욱 침착하게 되며 둘은 함께 공조하여 수사하기로 한다. 사건이 터지고 한순간에 살인자로 몰리 된 석천. 킬러는 석천이 한 짓처럼 꾸미게 되며 적룡의 도움을 받아 미국 뉴욕으로 도피하게 된다. 그 사이 적룡의 딸 폐기도 살인을 당하게 된다. 적룡은 마크의 쌍둥이 동생 켄의 존재를 알게 되고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켄도 형과 마찬가지로 살벌한 성격을 지닌 소유자다. 석천은 뉴욕에 있는 후배를 찾아가게 되고 고영배가 석천의 암살을 위해 킬러들을 보내게 된다. 이 사건의 모든 배후에는 고영배가 있었다. 자신이 아끼던 후배 아삼도 죽음을 맞이하게 되고 사업도 자신의 딸도 잃어버리게 된 석천은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켄이 병원을 찾아간다. 켄은 그런 석천을 보며 포기하고 싶다면 같이 포기하자며 음식을 모두 버린다. 이때 석천은 음식을 먹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정신이 돌아오기 시작한다. 켄이 운영하던 식당에 폭탄이 설치하게 하고 켄이 가진 모든 것을 산산조각 내버린다. 이 일을 계기로 켄의 복수도 시작이 된다. 오우삼 감독의 특기인 쌍권총으로 악당들을 물리치지만 켄은 총에 맞게 되고 위기에 빠진다. 이때 석천의 정신이 돌아오며 둘은 악당들을 처치한다. 석천과 켄은 고향인 홍콩으로 돌아오게 된다. 고영배 조직에 들어가게 된 적룡은 아걸의 도움으로 고영배의 신임을 얻게 된다. 석천과 켄, 적룡은 다시 영웅들의 재회를 맞이하게 된다. 폐기의 무덤 앞에 모두 모여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켄과 아걸은 고영배의 아지트를 조사하게 되고 이때 하늘에선 유성이 떨어지며 불길한 예감을 예언한다. 혼자서 고영배의 아지트에 들어가 완벽한 증거를 찾아 나오던 아걸은 고영배의 킬러와 마주하게 되고 총상을 입으며 가까스로 탈출한다. 쓸쓸한 공중전화에서 딸의 이름을 지으며 세상을 떠나고 만다. 자신이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이 되어버려 좌절하는 적룡. 아걸의 장례식과 함께 하는 출정식에서 마지막 복수가 시작되었다.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그들은 마지막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세 사람은 고영배의 아지트를 습격하게 되고, 쌍권총의 멋짐과 고영배 킬러와의 한판 승부. 결국 세 사람은 궁지에 몰리게 되었지만 마침내 고영배를 만나 복수에 성공한다. 슬프지만 아름다운 세 사람은 치열한 현장 속 소파에서 분향미래일자 ost가 나오며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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